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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모든 강의는 큐베이스 8.5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모든 작곡기법, 믹스 및 마스터링 등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다만, 이 블로그에서는 이론보다 실전에 도움이 되는 기법만 작성하고 있습니다.

 

MIX에 대한 이야기를 볼 때에 컴프레서(Compressor)라는 말은 참 익숙하실 겁니다(컴프라고도 부릅니다). 작은 소리와 큰소리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컴프레서(Compressor)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지만, 현대에는 사실 여러 이유로 사용하게 되었죠, 배음을 살리기 위해 압축량을 0으로 만들어놓고 그냥 거는 경우도 있고, 역 컴프레서로 소리를 앞으로 튀어나오게도 사용합니다. 컴프레서는 본래에 리미터(Limiter)를 만들다가 실수로 만들진 물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두 압축기에는 공통점이 많이 존재합니다. 리미터(Limiter)의 경우에는 threshold로 그저 음압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컴프레서(Compressor)는 그보다 활용폭이 넓고 사용방법도 가지각색입니다. 좋은 MIX를 위해서 컴프레서(Compressor) 사용은 필수이니 여러 제품들도 많이 사용해보시고 특성 파악을 하시다 보면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컴프레서(Compressor)는 압축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에서도 소리를 압축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죠. 음.. 압축시켜서 어떤 게 달라질까요? 왜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걸까요? 단순히 컴프레서의 기능으로만 볼 때에는 소리 하나를 압축해서 그 소리가 가진 모든 특성을 평평하게 만들어 볼륨을 올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보컬 트랙을 예로 들 때 벌스(Verse)와 코러스(chorus)의 크기가 참 다릅니다 (보컬 트랙에 컴프레서는 빠지지 않습니다.). 모두 다 잘라서 한 글자 한 글자 소리를 키워 줄 수 도 없는 노릇이니 컴프레서를 이용해 큰소리를 압축시켜 벌스와 비슷하게 작게 만들고 끌어올려 소리를 일정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숙련된 믹스 엔지니어가 아니실 경우 컴프레서의 게인 리덕션(Gain Reduction)의 양이 -8~-10을 넘지 않게 해야합니다. 그 이상으로 들어갈 경우 소리가 뭉개지고 답답해질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이큐를 잘 사용한 뒤에 컴프레서를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다만 제가 말한 대로 처음에는 망작이 될 용기로 과감히 컴프레서를 사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그 외에도 컴프레서(Compressor)는 어떤 컴프레서를 거느냐에 따라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소리의 질감, 배음의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일단 오늘은 컴프레서 자체를 알아보는 글이니 다른 컴프레서의 언급보다는 기본 컴프레서로 기능만 알아가 보도록 합시다.

이런 모양이 스테레오 형태의 오디오 파일입니다.

참! 컴프레서와 리미터 강의에서는 웨이브 파일(오디오 파일)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디오의 음량 파악을 위해서

입니다. 다음 강의에서 오디오믹스다운 하는 방법도 알려드려야겠네요!

 

*설명에 앞서 컴프레서는 프리셋을 사용하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복잡한 컴프레서가 아닌 직관적으로 압축을 하고 음량을 올릴 때에는 모든 웨이브 파일(오디오 파일) 만의 음량이 다르기 때문에 Threshold를 얼마만큼 주는지 또한 다릅니다. 오직 느낌과 귀에 의존하셔서 실력이 느시 길 바랍니다.

 

threshold의 노브를 돌려 게이지가 줄어들면 그만큼 소리의 압축이 가해집니다. 오른쪽에 GR이라 쓰여있는 것은 'Gain Reduction'입니다. Gain Reduction은 압력 되고 있는 수치를 보여줍니다. 아래에 표시되는 수치는 압력이 걸어진 숫자를 표시해줍니다. 트랙의 가장 큰 소리가 -8 이상은 넘지 않게 하시고, 최초로 걸어졌다는 느낌은 -3 정도 걸렸을 때입니다.'-3'~'-8' 사이에서 만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족하다면 더 먹여봐도 괜찮습니다. 다만 항상 다이내믹이 죽어버리지 않게 적당함을! 유지하시고 작은 소리와 큰소리의 갭이 크지 않게만 조절해주세요!

웨이브 파일의 크고 작고를 잘봐야한다

RATIO는 소리를 더 압축하기 위해  Threshold사이에 안에서 압축 구간을 생성합니다. 저 사이에서 더 떨어지지도 더 올라가지도 않도록 압축의 양을 정해버리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반대로 limiter의 경우는 그냥 한 볼륨 이상 올라가지 않게끔 만들었습니다. 컴프레서도 Ratio를 강하게 준다면 같은 기능을 할 수 있겠죠?). 강하게 걸 필요는 없고 이 역시 적당한 느낌으로 주면 됩니다. 가령 이럴 경우 중간에만 거시기도 하는데 레시오를 많이 주면 그만큼 소리 폭이 줄어들고 레시오를 조금주면 그만큼 소리 폭이 커져서 약간 자유롭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ttack은 컴프레서가 처음 발생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소리가 발생하고 얼마 뒤에 발생할 건지 정할 수 있는데요. 어택을 약간 뒤로 주면 소리가 팡! 나온 뒤에 압축이 되기 때문에 약간 튀어나오는 느낌을 줄 수 있죠 처음부터 컴프레서 어택을 주면 소리가 뒤로 밀렸다가 나오는 느낌을 줄 수 있겠죠? 수치의 단위는 1ms입니다 참고로 1000ms=1s(1초)입니다.

 

Release는 Attack이 시작된 뒤에 얼마간 attack 된 압축량을 유지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어택 후의 시간이기 때문에 압축 시간을 실제 주시려면 게이지를 많이 주시고 짧고 싶으면 게이지를 적게 주시면 됩니다. 릴리스를 길게 줄 경우 소리가 뒤로 가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makeup은 auto를 끄신후 올리시면 소리가 올라갑니다. gain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냥 소리가 올라가는 것이 아닌 저렇게 설정하신 압축량 그대로를 올립니다.

 

리미터(Limiter)로 왔습니다. 리미터(Limiter)는 작은 소리를 크게 키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즉 음압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되다 보니 주로 마스터링 단계에서 사용이 됩니다. 간혹 샘플이 작다고 리미터(Limiter)로 소리를 키우는데 이는 샘플만 깨질 뿐 좋은 방향이 아닙니다. 그냥 샘플의 오디오 소리를 키우시길 바랍니다.(제가 아무리 자주 사용하라고 하지만.. 단계에 맞지 않는 방법은 피해 가야죠). 요즘 방식에는 여러 가지 리미터를 4~5개 정도 걸어 조금씩만 트래쉬 홀드를 주면서 음압을 높이는데 그렇게 되면 굉장히 다채로운 소리가 납니다.(하지만 리미터를 거는 순서 또한 중요합니다)

 

리미터(Limiter)를 작동시켜봅시다. input을 돌릴수록 압축되는 양이 늘어납니다. 여기서도 똑같습니다 게인 리덕션(Gain Reduction)의 양이 너무 많이 눌리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소리는 커지는 것 같지만 음원이 찢어져 뭉개진 소리가 발생합니다. 압축 도구는 큰소리 기준으로 압축의 양을 정해야 합니다. 평균 음량으로 압축을 하면 큰소리 부분에 파워가 빠지고 찢어지고 뭉개져 버립니다. 게인 리덕션(Gain Reduction)의 수치를 본 뒤에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노란 박스를 한 번씩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거의 모든 플러그인이 동일하게 숫자를 클릭하면 다시 돌아오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waves 사의 L2 입니다.

방금 사용했던 리미터(Limiter)는 input을 돌려 압축을 했지만 보통 저런 식으로 Threshold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output도 같이 내려 압축량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보통의 방식은 아니지요. (참고로 waves사의 플러그인들은 정말 좋고 합본팩으로도 팔기 때문에 구입하시지는 못해도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둘려보시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되실 겁니다.)

 

여기까지 해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플러그인의 용도와 사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기초만 뿌린 이유는 앞으로 강의를 찍을 때에 플러그인이 수도 없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 플러그인들이 어떻게 사용될지 천천히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꾸준히 작업하시길 바라요.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만들어내고 하는 것이 중요하는 걸 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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