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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이스

시퀀서 종류 큐베이스 소개

dev_0hoon 2020. 8.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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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모든 강의는 큐베이스8.5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모든 작곡 기법, 믹스 및 마스터링 등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다만, 이 블로그에서는 이론보다 실전에 도움이 되는 기법만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음악 작/편곡은 꼭 아티스트의 전유물만은 아닙니다. 취미로도 배울 수 있고, 간단히 컴퓨터와 약간의 장비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기만의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과거처럼 휘황찬란한 몇 억짜리 믹서와 고급스러운 녹음실과 리버브룸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습니다. 정식사이트에서 몇 만원, 몇 십만원으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시퀀서(Daw)와 플러그인(Plug-in)을 사서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해보고 디지털싱글로 음악을 내는 둥, 이제는 방 한켠에서 스스로를 프로듀싱하고 SNS와 유튜브 등에서 홍보를 하고 운과 실력이 좋은 경우에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줄 기획사를 만나게 되곤합니다. 과거 힙합뮤지션들이 어렵게 자신의 믹스테잎을 만들고 라디오에 홍보를 하기위해 발로 뛰던 시절보다 확실히 편해졌죠.

 

일반적으로 Midi[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는 아날로그[Analog]방식으로만 제작되던 음악판에 점점 드럼머신,신디사이저 등과 같은 컴퓨터를 통한 녹음, 믹스과 마스터링 등이 발전하면서 하나로 묶을 말이 필요해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편하십니다. 그 중에 그 도화지 역할을 하고 있는 시퀀서[DAW(Digital audio workstatio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www.steinberg.net

큐베이스(CUBASE)는 현재 가장 사랑받는 시퀀서[DAW(Digital audio workstation)]입니다. 저의 경우도 큐베이스(Cubase)를 사용하고 가장 편리하다고 느끼지만 많은 아티스트분들을 만나보거나 저도 다른 시퀀서들을 사용해보며, 늘 큐베이스에만 장점이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큐베이스는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다가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는 날이 오면 참 비밀이 많은 시퀀서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능들이 전반적으로 드러나있기보다 폴더형식으로 열어보지 않는 한 볼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또한 제 기억에 한국에는 정식으로 출판 된 큐베이스 메뉴얼이 없는 것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만든 가이드북은 버전마다도 많고 유투브나 네이버에 검색만해도 전문 카페가 있을 정도로 다른 시퀀서에 비해 정보가 많아서 처음에 시작하기에 참 좋은 시퀀서입니다. 저의 경우는 다른 시퀀서로 작업을 할 경우 큐베이스의 정보로 용어를 미리 파악해서 다른 시퀀서 정보를 외국사이트로 찾아보는 편입니다.



다른 시퀀서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로직(logic), 스튜디오원(Studio one),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 등이 있습니다.

이 3가지 중에 많은 분들이 시작시에 어떤걸 선택할까 고민을 많이 하는 듯 합니다. 

 

과연 어떤 시퀀서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어떤 것을 써도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어색한 시퀀서여도 한가지를 정해 계속 사용하신다면 점점 익숙해져서 작업속도도 빨라지고 기본 플러그인(Plugin)보다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결국 가장 많이쓰고 대표적인 자기만의 컴프레서(compressor) EQ(Equalizer)를 노하우를 만들어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 작은 비교지만 제가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큐베이스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저는 스튜디오원을 사용해본 적이없어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출처 : www.apple.com

먼저 큐베이스와 로직의 차이를 보도록 합시다.

사용하실 컴퓨터의 종류가 윈도우(windows)인지 맥(mac)인지에 따라도 많이 달라집니다. 한국에서는 처음 컴퓨터가 보급되는 시점에서 윈도우가 많이 풀렸고 맥의 경우 보기도 힘들었고 최근들어서야 아이폰, 맥북사용자들이 늘어 덩달아 로직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맥북의 로직의 경우에 버그가 거의 없고 맥 자체의 안정성과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한번 구입하면 고장이 잦지 않아 그런 부분들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큐베이스(Cubase)와 로직(logic)은 시퀀서 창과 사용법이 거의 동일합니다. 트랙을 보는 창, 인서트 플러그인 (Plug-in)등을 걸고 여는 것, 외에 그룹트랙이라 던지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시작을 하고 조금만 공부하면 둘 사이에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전 큐베이스(Cubase)의 경우에 로직보다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최근 직관적으로 보도록 바뀐 뚤린창 등에 불편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그럼에도 로직을 사용에는 애플만의 감성도 있긴합니다 :-).

고려해보실 점은 windows와 mac 둘 중 하나의 운영체제만 선택해야 할 경우가 문제입니다.

mac을 가지고 계시거나 mac의 디자인툴, 영상 툴 등을 사용하신다면 로직(logic)이 괜찮지만 게임, VR사용 등 부가적인 것들을  사용하실시에는 큐베이스(Cubase)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출처 : youtube ableton channel

 

큐베이스(Cubase)와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의 차이를 봅시다.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는 최근 힙합위주의 음악들이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힙합음악 창작자들이 늘어나며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힙합과 비트메이커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이유는 녹음세션(기타, 베이스, 드럼) 등 아날로그(Analog)한 방법보다, 주로 오디오샘플(Audio Sample)과 가상악기(VST/I [Virtual Studio Technology / Instrument])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라 생각이 됩니다(녹음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툴(Tool)자체가 직관적으로 각 트랙의 Plugin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굳이 mixer 창 이외에는 Plug-in창을 띄어놓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사진 하단의 플러그인 창의 모습처럼), 사운드 디자인 위주의 작업이 다른 시퀀서에 비해 정교할 수 있기에 비트위주의 음악을 만드는데 용이하다고 판단됩니다.

그에 비해 큐베이스와 로직의 경우는 아날로그(Analog)한 방식, 즉 녹음위주의 음악을 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감성의 작업하시는 분들과의 교류가 참 편합니다. 그리고 샘플위주의 음악(대표적으로 아이돌 음악, 퓨처음악, 힙합 등)들을 하기에도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결국 본질은 작,편곡자가 어떤 소스를 잘 고르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니까요

큐베이스와 에이블톤의 시퀀서 창은 매우 다릅니다

좌,우가 다르고에이블톤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창이 다 드러나있지만, 큐베이스의 경우 설정을 폴더형식으로 정리되어있어 사용자의 성격에 따라서도 나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퀀서의 선택에는 다른 요소도 작용하는데요. 사운드 믹스나 마스터링 작업시에는 오디오 파일을 서로 주고 받기에 작업자들끼리 어떤 시퀀서를 사용하든 오디오파일을 끌어서 사용하기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팀으로 움직이고 한 곡에 여러편곡자가 붙는 경우에는 시퀀서가 동일한 것이 좋습니다. 서로의 시퀀서 프로젝트파일이 다를 때 작업실이 떨어져 있는 경우, 가상악기를 변경하거나 미디노트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서로 작업실을 방문하거나 새로운 시퀀서를 구입해야하는 등 작업에 차질을 겪게 됩니다

대부분 작업자 성향에 시퀀서가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 선호하는 음악에 따라 시퀀서가 나뉘기도하니 무리해서 어떤 시퀀서를 꼭 써야지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시퀀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게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난다는 말과 비슷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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